[Applied Energestics] 7. 쿼츠가 없어!! ME 스토리지 버스

덥다


[Applied Energetics] 7. 쿼츠가 없어!! ME 스토리지 버스



마인크래프트에서 살다 보면 늘 느끼는 문제점이 하나 있죠.

"광질가기 귀찮아..."

테크도 올려야 하고, 기계도 돌려야 하고, 연구도 진행해야 하고 바빠서 사과 먹을 시간도 없는데

마음편히 광질 갈 시간이 어딨겠어요?

물론 쿼리나 마이닝터틀을 돌리시는 분에겐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반성하세요.

허나 귀찮다고 광질을 가지 않으면 곧...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쿼츠가 없어!!! 이런 미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쿼츠를 캐러 가야 합니다. 당연하죠. 네. 쿼츠 캐오세요.


하지만 쿼츠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지금 캐온 쥐꼬리만한 쿼츠로는 당신의 무식하게 커다란 AE네트워크를 복구할 수 없어요.

이게 다 스토리지들이 비싸디비싼 쿼츠를 쳐묵쳐묵하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다른 모드에는 값싸고 저렴하면서도 저장공간이 넉넉한 완소스토리지가 많은데 말이죠.


Block Barrel.pngBlock Deep Storage Unit.png


팩토라이제이션의 배럴과 MFR의 딥스토리지유닛


이런 멋진 창고들을 AE네트워크에 집어넣을 수는 없을까?

당연한 질문인데요, 네. 가능합니다.

가능하니까 제가 이런 강좌를 쓰고 있겠지요. ㅋㅋ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Block ME Storage Bus.png


이 위대하고 위대하며 위대한 스토리지버스가 되겠습니다. HAYO


스토리지버스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스토리지버스의 넓적한 면을 다른 버스들과 마찬가지로 블럭에 붙이면

AE 터미널에서 그 블럭 내부 인벤토리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즉, AE스토리지에 들어있는 아이템처럼 터미널에서 넣고, 빼고, 편하게 조합하고, 개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긴말 필요없고, 직접 사용해 봅시다.


이런, 네트워크에 코블이 무지막지하게 쌓였어요.

이런 아이템들은 잘 쓰이지는 않으면서 창고 공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죠.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이럴 때는!


이렇게 팩토라이제이션의 확장배럴 등에 코블레기들을 몽땅 쑤셔넣은 다음


이렇게 스토리지버스를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확장배럴 하나는 1024뭉의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으니

16k 스토리지 하나를 절약한 셈이군요(뿌듯)


멋지죠?

이 멋진 스토리지버스에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었으니


바로 포레스트리 카펜터 등의 타 모드 기계들도 지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카펜터의 자동화를 씹다버린 음료수 뚜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거죠!!

일단 이렇게 네트워크를 세팅해 주세요.

오른쪽의 분자조립실에서 뻗어나온 익스포트버스들은 창고로 사용하던 메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고

그 외의 블럭들은 전부 카펜터만을 위한 me네트워크입니다.

컨트롤러가 따로 붙어있는게 보이시죠?


버스와 레벨이미터를 어떻게 쓰는지 잊어버리신 분은 당장 5강을 복습하고 오세요.

원리 자체는 5강의 코블조절기와 같습니다.

카펜터에서 특정 재료(ex. 폴른)가 부족해지면 레벨 이미터가 레드스톤 신호를 내보내고,

그러면 익스포트버스가 그 재료를 메인 네트워크에서 인터페이스로 전송하는 거죠.

이때 카펜터네트워크의 저장공간은 스토리지버스 하나밖에 없으므로 

재료는 모두 카펜터의 인벤토리로 가게 됩니다. H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