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ed Energestics] 6. 자동화를 해보자!! ME인터페이스와 import/export버스와 레벨 이미터 -심화편 1-

안녕하세요? 월향정입니다.

아니 글쎄 제가 저녁을 먹고 잠이 들었다 깨어나니 벌써 한달이 지나있지 뭐예요?(퍽퍽)

..사실은 집에 오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괴 비행체에게 납치당해(콰직)

..죄송합니다. 변명은 그만두기로 하죠.(탕)


[Applied Energestics] 6. 자동화를 해보자!! ME인터페이스와 import/export버스와 레벨 이미터 -심화편-


지난 강좌에서 우리는 인터페이스와 버스들을 이용해서 아이템의 입출력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나지 않는다면(뜨끔) 다시 복습하고 오세요.



HAYO


지난 3강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쉽게 원하는 아이템을 조합할수 있다니!"

그리고 동시에 이런 생각도 하셨겠죠.

"그런데 조합 말고 화로에 굽는것 같은건 안되나? 펄버라이저는? 컴프레서는? 카펜터는???"


Block Pulverizer.pngBlock Macerator.pngBlock Carpenter.png


물론 지난 5강에서 알아본 버스들을 이용하면 '목탄을 자동으로 굽는다' 정도는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화로에 임포트버스와 익스포트버스를 하나씩 붙이면 되죠.



그런데 이건 우리가 원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나노슈트 만들게 석탄 160개만 갈아놔." 지

"석탄 있는대로 갈아버려!!"가 아니잖아요..


그럴 때는 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HAYO~



이쯤에서 인터페이스의 GUI를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3종류의 슬롯이 있군요.

이중 이번에 알아볼 슬롯은 아래쪽의 Processing 슬롯입니다.


프로세싱 슬롯에는 뭘 넣는걸까요?

슬롯의 그림으로 봐선 스토리지나 패턴 중 하나를 넣는 용도 같군요.

정답은 패턴입니다. 스토리지는 하시던대로 드라이브에 전부 던져 넣으세요.

(이전 버전의 AE에는 그림이 없을수도 있으나 기능은 같으니 걱정마세요)


그럼 인터페이스에 넣을 패턴을 짜 보죠.

패턴 인코더로 갑시다.



우리가 원하는건 자동으로 석탄을 갈아서 석탄가루로 만드는 레시피였죠.

그러니 석탄 하나를 왼쪽 슬롯에 집어넣어 봅시다.

이때 석탄이 소모되지 않는건 알고 계시죠?



..결과물이 안나오는군요.

당연합니다. AE가 모든 모드의 레시피를 전부 기억하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석탄 하나로 만드는 레시피가 한둘이예요?

그러니 일반조합이 아닌 특수레시피를 입력할 때는 친절하게 결과물이 무엇인지까지 입력해야 합니다.

결과물 슬롯에 석탄가루 하나를 집어넣으세요.

(마찬가지로 석탄가루는 소모되지 않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Encode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석탄 하나로 석탄가루 하나를 만드는 레시피가 입력된 패턴이 완성됩니다.

HAYO! 이제 자동으로 석탄을 갈수 있겠군!!

..그런데 어떻게 갈죠?



그야 당연히 산업모드 마서레기터로 갈아야죠.

마서레기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그 위에 인터페이스를 올려놓으세요.

산업모드 기계는 위쪽으로 재료를 넣고 옆으로 결과물을 빼오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리고 인터페이스에 아까 만든 패턴을 넣은 다음

터미널에서 석탄가루 제작을 눌러 보세요.

그리고 마서레기터로 달려가면...



HAYO

정확한 갯수의 석탄이 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만들어진 석탄가루도 자동으로 빼올 수 있겠지요.

이제 우린 모드 기계 레시피도 자동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계실에서 왔다갔다하던 지루함은 이제 안녕!!!




ps. 일반 조합과 마찬가지로 다단계 조합을 지원합니다. 다이아몬드 자동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