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ed Energistics] 3. 오토크래프팅!!! ME패턴인코더와 ME분자조립실

엑박이 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예전 네이버 블로그로의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http://blog.naver.com/nemo1275/20181508102

아마 여기는 엑박이 뜨지 않을겁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스샷찍기가 제일 귀차나여...

 

http://ae-mod.info

 

 

[Applied Energistics] 3. 오토크래프팅!!! ME크래프팅터미널과 ME패턴인코더와 ME분자조립실

 

저번 강좌에서 우리는 ME네트워크의 저장 기능에 대해서 거의 다 알아보았습니다.

남은건 ME스토리지 모니터 정도인데

그건 뭐 다음에 하겠죠 뭐 (무책임)

 

그리고 이번에 나올 것은 바로 오토크래프팅입니다!!

오토크래프팅을 지원하는 모드는 AE 외에도 빌드크래프트, 팩토라이제이션, UE어셈블리라인 등이 있지만,

빌크오토크래프팅은 빌크파이프 특유의 아이템떨구기 때문에 사용이 상당히 불편하고

팩토오토크래프팅은 아예 작정하고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으며,

어셈오토크래프팅은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컨베이어벨트와 암봇 등을 여기저기 널어놔야 했죠.

 

그런 측면에서 볼때

AE의 오토크래프팅은 다른 모드들을 강아지 코털 취급할 정도로 편리하고 혁신적입니다!!!

이거 매번 혁신 혁신 하다보니 팀 쿡이 된 느낌이군요.

다만 기계들의 가격이 좀(많이) 비싼지라... 초반엔 무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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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다 간단한 편인 ME 크래프팅 터미널부터 알아보죠.

 



이놈입니다.

 



조합법은 이렇게 됩니다.

 

일단 크래프팅터미널은 ME엑세스터미널+레드파워 프로젝트테이블 입니다.

이걸로 강좌 끗

...이면 제가 날로먹는 느낌이 팍팍 나니 좀더 설명을 해 보죠.

 



아래에 있는 3*3 작업칸에 아이템을 배치하면 바닐라 작업대처럼 결과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ME네트워크에 충분한 자원이 있을 경우 결과물을 빼내더라도 다시 작업칸에 아이템이 채워집니다.

 

그러니까 체스트룸 전체를 인식하는 프로젝트테이블이라는 겁니다. HAYO

존나 편한 프로젝트테이블 때문에 자원이 체스트룸이 아닌 프로젝트테이블에 쌓인다고

불평하던 세렌님이 매우 좋아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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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제 보다 본격적인 오토크래프팅 프로세스를 배워 봅시다.

 

가장 먼저 알아볼 기계는 ME 패턴 인코더 입니다.





 

패턴인코더는 간단히 말해 설계도 작성기 입니다.

 



패턴인코더의 가장 오른쪽 칸에 ME blank pattern을 넣고

왼쪽의 작업칸에 아이템을 배치하거나,

가운데 칸에 완성품을 직접 넣습니다.

예시에는 피스톤으로 되어 있죠.

그리고 Encode 버튼을 누르면

 

Blank Pattern이 ME Encoded Blank Pattern 으로 변합니다.

이걸로 설계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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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계도를 가지고 오토크래프팅을 하려면

거대한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바로 지금부터 알아볼 분자조립실(Molecular Assembler Chamber)이죠.

 



보다시피 멀티블록입니다.

 

이 대형컴퓨터를 지으려면 네 가지 종류의 블럭이 필요한데요,

 



ME Assembler Conteinment Wall 과

 



ME Heat Vent 와

 



ME Pattern Provider 와

 



ME Crafting CPU 입니다.

 

짓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성된 모양이 직육면체이고 블럭의 위치만 제대로이면

어떤 모양과 크기이든 제대로 작동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는 4*4*5 크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레일크래프트 아이언 탱크를 짓듯이 귀퉁이를 ME어셈블러월로 채웁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벽면을 ME 히트벤트로 채웁니다.



 

그리고 히트벤트 몇개를 부수고 내부 공간을 ME 패턴프로바이더와 ME 크래프팅씨피유로 가득 채웁니다.

이때 ME패턴프로바이더가 반드시 하나 이상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부순 히트벤트를 다시 메꾸면 완성!!!!!

반드시 부수고 다시 메꿔야 하냐고요?

당연히 해야죠.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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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성된 분자조립실을 케이블로 ME네트워크에 연결해 주세요.

그리고 분자조립실을 우클릭해서 나타나는 GUI에 아까 만든 설계도를 넣으면 준비 끝~

 

자 그럼 다시 ME 엑세스 터미널로 돌아가 봅시다.

물론 ME 크래프팅 터미널에서도 가능해요.



 

터미널의 왼쪽 끝을 보면 세 가지 버튼이 보입니다.

그 중 위의 2가지는 터미널에서 아이템을 정렬하는 방식을 조정하는 버튼이고

마지막 버튼은 터미널에서 어떤 것을 보이게 할지를 정하는 버튼입니다.

몇번 클릭해서 Craftable로 바꾸세요.



 

네트워크에 넣지도 않은 피스톤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그 밑에는 개수가 아닌 craft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해보세요.

 



이건 조합할 아이템의 개수를 정하는 창입니다.

일단 3개만 해 보죠.

Begin 버튼을 누르면.....

 



피스톤 3개가 나옵니다. HAYO

더욱 좋은 점은 결과물이 ME네트워크 내부에 저장된다는 거죠.

즉 블럭브레이커 256개 따위를 제작하려고 할때 인벤을 비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HHAAYYOO!!

참고로 블로그 쥔장은 블럭브레이커 256개를 직접 제작해 본 적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겹쳐지지도 않는 철곡괭이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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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컴퓨터로 많은 양의 아이템을 오토크래프팅하면 알게 되겠지만

AE의 오토크래프팅은 작업 속도가 있습니다. 엥??

기본 작업 속도는 1개/3 tick 이고,

컴퓨터에 CPU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속도는 1개/3 tick 씩 증가합니다.

따라서 위의 예시 컴퓨터의 조합 속도는 12개/3 tick 입니다.

요즘 세상에 12코어정도는 필수죠. 엣헴

 

그리고 컴퓨터는 패턴프로바이더 하나당 54개의 설계도를 저장할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컴퓨터를 부수고(..) 시피유 하나를 부순(..) 다음

그 자리에 패턴프로바이더를 하나 더 집어넣으세요. 

 

그럼 모두 AE 오토크래프팅으로 HAYO하게 조합하SEYO!!!